기초탄탄 사전 캠프

[ 자주 사용하는 웹 서비스 개선 및 WIL ] _ 3주차 (금요일)

민이 디자이너 2024. 5. 10. 17:48
[ '자주 사용하는 웹 서비스 개선' 팀 프로젝트 과정 ]

 

웹 사이트 선정
  1. 각자 개선하고 싶은 웹 사이트 선정 및 이유 정리해오기

    - 채민 : '네이버 블로그' 웹 사이트
    - 산하 : '진에어 항공' 웹 사이트
    - 성현 : '아디다스' 웹 사이트
    - 수하 : '바잇미' 브랜드스토어 웹 사이트

  2. 회의를 통해 하나의 웹 사이트 선정

 

선정된 웹 사이트 '진에어 항공' 웹 사이트

 

아이디어 스케치
  1. 기존 사이트('진에어 항공' 웹 사이트)의 문제점을 찾은 후 자유롭게 스케치해오기
  2. 팀원들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공통점과 참고할 점 등 분석하기

 

피그마로 디자인
  1. 공통된 문제점은, 참고할 점을 더하여 피그마에 디자인하기
  2. 결과물 비교·분석하기

 

[ 인사이트 ]


 팀프로젝트가 이렇게 재밌는건지 몰랐다. 각자 아이디어 내는 것도 재밌고, 무언가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 순간적으로 단결되는 희열이 있다. 팀원들 모두 수용적이되 똑똑하기까지 해서 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. 팀원들 덕분에 웹 사이트 선정부터 최종 결과물을 내기까지 가까운 길로 걸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. 만족도 100퍼센트의 팀 프로젝트다.

 항공사 웹 사이트는 처음인지라 무엇이 중요 기능인지 몰랐기에 다른 항공사의 웹 사이트들을 분석했고, 어떤 서비스가 공통적으로 들어가야 하며 제거할 서비스 대상은 무엇인지 등 스케치할 사항을 종이에 그려나가기 시작했다. 팀원들의 스케치를 분석하면서 공통점과 참고할 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봤고, 이를 바탕으로 피그마에 개선 디자인을 완성해냈다.

 팀원들이 그려낸 최종 결과물을 확인해보니, 한 눈에 보기에도 정말 세련되고 가시성이 높았다. 확실히 이 사람들은 섬세하구나. 배울 점이 여간 많은게 아니라 나도 얼른 웹 디자인 UI를 공부해야겠다. 공식은 존재하기 마련이니까 금방 할 수 있을거다. 생각을 합치면 무기가 된다고, 여러 종류의 다양한 팀프로젝트를 매일은 아니고 정말 자주 하고싶다 ! 하하

 

 

[ 셋째주 WIL ]
[ The four F's (적극적 검토의 4가지 F) ]

 

  • FACTS (사실, 객관) : 일어난 일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
  • FEELINGS (느낌, 주관) : 상황에 대한 감정적 반응
  • FINDINGS (배운 것) : 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학습
  • FUTURE(미래) : 미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학습을 구조화

  AI 디자인의 현실적 미래를 다룬 아티클, 친환경 UX 디자인 아티클을 스터디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알게되고 UX/UI 분야에 대한 시야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. 아티클 스터디는 컴퓨터 하면서, 밥 먹으면서, 지하철에서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지만 알찬 책자와 다름없음을 느낀다. 자주 사용하는 앱 서비스 클론 디자인을 하면서, 내가 쓰는 '배달의민족' 앱이 페이지가 이렇게 깔끔하구나를 느낄 수 있었고 버튼의 간격, 글자 크기나 굵기 등 세세한 포인트들을 알아가며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. 마지막으로 팀과제인 웹 서비스 개선 과정으로 팀원들과의 소통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마주할 수 있었다.

 수업의 시작에서 팀원들과 인사 나누는 것, 개인적인 학습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등이 도움됐고 결과물에 대한 칭찬을 주고 받는 것까지, 단순 학습을 넘어서 초보자들에게 '같은 길을 걸어갈 사람을 남길 기회'를 받는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최고 장점이다. 그 장점을 최적으로 이용하는데 가장 필요한 능력은 '수용성'이라고 생각하는데, 몇 개월간 이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며 높은 수용성을 얻어갈 것이다. 팀이 없다면 UI도, UX도, 심지어 디자인까지 모두 있을 수 없는 일이다. 실력을 바탕으로 같은 길을 걸어갈 사람을 남기는 여정이 되었으면 좋겠다.

 

[ 마무리 및 응원의 한마디 ]

 뭐든 꾸준히 한다면 티 안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큰 걸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을 가장 지름길로 갈 수 있다. 이번주는 개인 스케줄이 때문에 공부에 소홀했지만 그것을 주말에 완벽히 커버해낼 거다. 무엇보다 블로그를 깔끔히 정리하는 맛을 포기할 수 없다. 특히 그 날 공부를 다 끝내놓고 인사이트를 적을 때 주제에 적합한 짤을 찾아 돌아다닐 때가 가장 행복하다. 공부하면서 유일하게 피식거리는 순간이다.

 분명 한 달은 꽤 긴데 일주일은 놀랍도록 빠르게 지나간다. 1년은 또 짧고 내일은 멀게만 느껴진다. 누구에게나 공평한 단 하나의 무기가 있다면 그건 '시간'일 거다. 이 황금같은 시간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나의 10년이 정해진다. 그렇게 더 강력한 무기를 지니고 있을 다음주의 나를 상상하며  3주차를 마친다. 다음주도 화이팅.